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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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부터 스타벅스에 유난히 줄이 길더라고요! 뭔가 하고 봤더니 스타벅스 리유저블 데이라고 해서 재활용 가능한 컵에 스타벅스 음료를 담아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논란도 많은데요! 

 

바로 리유저블 컵의 사용횟수는 20회에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1잔을 주문하자 ‘122번째 메뉴로 준비 중’이라는 안내가 떴다고 합니다. 음료를 받은 건 1시간이 지난 후에야 음료를 즐길수있었습니다. 음료 픽업대에는 비대면으로 주문해놓고 아직 찾아가지 않은 음료 30여 잔이 쌓여 있었고 강남구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음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섰고, 한 명이 음료 8∼10잔을 주문해 가져 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는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대란 후 되팔이 성행 중고나라·당근 마켓에 판매글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날 하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국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다회용 컵을 함께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빚어진 풍경입니다. 스타벅스 쪽은 이날만 음료를 사면 사실상 무료로 컵을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스타벅스 ‘한정판 굿즈’를 얻으려는 사람들로 평소보다 매장이 붐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당연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비대면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앱에도 한때 동시 접속자가 8천 명이 넘어가면서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이날 오후 3시쯤 “다회용 컵이 매진됐다”라고 공지하고 음료를 팔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28일 스타벅스에서 '리유저블 컵 대란'이 벌어진 이튿날 리셀(되팔기)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굿즈 대란이 벌어질 때마다 성행하는 리셀이 재연되고 있어 사람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습니다. 전날 스타벅스가 커피를 마시면 무료 제공한 리유저블 컵도 '득템'한 뒤 웃돈을 붙여 팔겠다고 나서면서 음료는 음료대로 구매하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독점으로 컵을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29일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전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진행한 '리유저블 컵 데이'에 증정한 컵을 되파는 리셀러(재판매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날 하루 동안 제조 음료 주문 시 리유저블 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이벤트를 벌였는데요.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 사이즈 사이즈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했습니다. 주요 매장이 북새통을 이룬 데 이어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공짜 다회용기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행사가 “일회용 컵 사용 절감이라는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세운 스타벅스가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다회용 컵 사용 동참을 권하는 취지의 행사라는 것입니다.

 


당근 마켓에서도 리유저블 컵 판매가 많았다. 최근 스타벅스가 자동차 브랜드 미니와 협업한 '미니 리유저블 벤티 사이즈 컵'을 판매하는 판매자도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 굿즈 공짜' 대란… 커피 사려고 1시간씩 줄을 서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고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뭐길래 또… 주문 폭주 '대란' 앱이 마비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날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객이 몰린 이유는 단순히 '공짜 굿즈'를 구하려는 소비자뿐 아니라 리셀 수요도 일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날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한때 대기시간이 45분에 달하는 매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도 접속자가 몰려 차질을 빚었습니다. 주요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사이렌 오더 주문 제한과 동일하게 1회 주문 시 최대 20잔까지 주문이 가능했는데. 비대면 주문이 몰려 한때 앱에서 2500~3000여 명가량 접속 대기 인원이 뜬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스타벅스 이런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차원의 이벤트이지만 한편에서는 플라스틱 소비를 부축인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음료를 즐겨마시는 입장에서 너무 많은 플라스틱 굿즈를 판매하는 것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논란이 없도록 준비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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